브라우저, 3차원 VR 콘텐츠∙∙∙제품에 대한 간접체험 제공
360도 서비스 제공으로 실감나는 영상 제공

브라우저 푸드 소개. (출처: 에이씨엔디씨)
브라우저 푸드 소개. (출처: 에이씨엔디씨)

[스타트업투데이] 가상현실(VR) 솔루션 기업 알파서클(대표 신의현)이 한국무역협회의 VR 서비스 브라우저 개발과 오픈에 협력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무역협회는 최근 VR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폰 서비스 ‘브라우저’(VRowser, VR+Browser)를 오픈했다. 브라우저는  제품 소개 영상을 3차원 360도 VR 콘텐츠로 제작해 해외 소비자 및 바이어가 제품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국경 간 이동이 제한된 상황에서 우리 중소기업 제품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브라우저는 식품, 뷰티, 헬스케어 등 총 10개 카테고리, 50개 상품을 전문 쇼호스트들이 모두 다른 공간에서 소개한 VR 영상들로 구성됐다. 이용자 입장에서는 각기 다른 쇼룸에 방문한 것 같은 가상 경험을 제공한다. 각 영상에는 제품의 상세 정보, 구매 링크 등을 연동해 중소기업을 위한 VR 콘텐츠 커머스 플랫폼 기능도 수행한다.

알파서클이 이번 브라우저 서비스에 함께했다. 알파서클은 독자적인 VR 영상 엔진을 개발∙보유하고 있는 VR 솔루션 기업이다. VR 영상 제작 경험도 가지고 있다.

알파서클의 영상엔진 알파뷰(ALPHA View)는 일반적으로 열악한 VR 화질을 개선한다. 전용 알고리즘을 통해 VR에서 8K 3D 화질을 실현한다. 360도 영상 중 이용자의 시야각 영역에만 디스플레이 한계치까지 화소를 집중하고 이용자 시야가 다양하게 변화할 때 이 시야에 해당하는 부분 화면을 끊김없이 재생한다.

알파서클 차동우 이사는 “이번 서비스를 계기로 VR과 이커머스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VR 솔루션 및 기법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트업투데이=염현주 기자] yhj@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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