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유치 규모, 최소 100억 원에서 200억 원 사이 예상
올해 11월 스마트 자동화 공장 도입∙∙∙밀키트 산업 수익창출 한계성 극복 계획
동남아∙미국 등 해외시장 진출도 모색

출처: 마이셰프
출처: 마이셰프

[스타트업투데이] 밀키트 전문기업 마이셰프(대표 임종억)가 프리시리즈B 투자 유치를 완료한 지 3개월만에 시리즈B 투자 유치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마이셰프는 지난 10월 프리시리즈B 투자를 마치고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하기로 결정했다. 예상 투자유치 규모는 최소 100억 원에서 200억 원 사이다.

마이셰프는 시리즈B 투자 유치를 통해 올해 11월 스마트 자동화 공장을 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2011년부터 진행해 온 연구개발 경험과 생산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래 수요에 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수작업 공정이 많은 밀키트의 비용 대비 낮은 생산성과 공정간 자동연계 미흡 등 기존의 한계를 극복하고 자동화 공장을 통한 생산 효율화를 바탕으로 밀키트 제품군을 더욱 확대해 밀키트 산업의 수익창출 한계성에 대해 새로운 청사진을 그린다는 구상이다.

마이셰프는 스마트 자동화 공장 구축이 완료되면 매출 원가를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동남아 시장, 밀키트 본 고장으로 여겨지는 미국 시장까지 진출도 모색해 더욱 폭넓은 수요층을 공략하고 지속적인 수익구조를 확보해 밀키트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임종억 대표는 “마이셰프는 국내 밀키트 기업 최초로 IPO 상장뿐만 아니라 스마트 자동화 공장 구축을 통해 밀키트 산업의 딜레마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밀키트에 대한 그간의 연구와 생산관리 노하우를 토대로 자동화 공장 도입을 통해 생산 효율화와 수익창출 모두가 가능한 지속 가능한 밀키트 기업을 만들고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에 밀키트를 수출하는 밀키트 대표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스타트업투데이=염현주 기자] yhj@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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