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스트, 컴퓨스, F&F 파트너스, KTB네트워크, SL인베스트먼트 등 참여

와이낫미디어 제작 웹드라마 '전지적 짝사랑 시점'. (사진=와이낫미디어 홈페이지 갈무리)
와이낫미디어 제작 웹드라마 '전지적 짝사랑 시점'. (사진=와이낫미디어 홈페이지 갈무리)

[스타트업투데이] 숏폼 콘텐츠 제작 스타트업 와이낫미디어가 150억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에는 키이스트, 컴퓨스, F&F 파트너스와 기존 주주인 KTB네트워크, SL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미래에셋벤처투자, 유안타증권, 캐피탈원, 한컴인베스트먼트는 새롭게 합류했다.

와이낫미디어는 2016년 방송 프로듀서 출신의 이민석 대표가 설립했으며, 카이스트 출신 인재들과 함께 하고 있다.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 TV 등의 매체를 매개로 MZ(밀레니얼 + Z세대)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웹드라마로 <전지적 짝사랑 시점>, <일진에게 찍혔을 때>, <7일만 로맨스> 등이 있으며 ‘새로운 세대를 위한 콘텐츠 프랜차이즈’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와이낫미디어는 지난해 9월 ‘2020 뉴미디어 콘텐츠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12월에는 이민석 대표가 ‘2020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업계에 떠오르는 콘텐츠 스타트업으로 눈도장을 찍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서는 사업 확장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엔터테인먼트사인 키이스트와는 전략적 협력을 통해 숏·미드·롱폼 유형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패션업체인 F&F 파트너스와는 커머스·광고 분야에서 협업할 계획이다. 모바일 게임업체인 컴투스와는 지적재산권(IP) 다각화를 도모한다.

이민석 와이낫미디어 대표는 “이번 투자로 IP 기획 개발부터 유통, 광고, 커머스, 부가사업 창출 등 IP 사업의 글로벌 롱테일 파이프라인 구축이 가시화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스타트업투데이=이영주 기자] joo@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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