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 오늘부터 2주간 추석특별전 진행
클래스101, 방콕하는 아이들 위한 상품 출시

[스타트업투데이]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가 2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스타트업들이 추석 관련 제품 또는 기획전을 선보이면서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집 가까운 곳 또는 집안에서 알차게 추석을 보내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추석 관련 기획에 대한 관심도 급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당근마켓이 추석특별전을 연다. (이미지=당근마켓 제공)
당근마켓이 추석특별전을 연다. (이미지=당근마켓 제공)

8일 업계에 따르면,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은 추석을 맞아 8일부터 22일까지 추석특별전을 운영한다. 앱 이용자들은 추석특별전에서 제수 음식 등을 판매하는 전통시장이나 동네가게의 비즈프로필을 통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추석을 맞아 추석 관련 행사 등을 진행하는 지역의 도소매 업체, 공방, 음식점, 학원 등의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당근마켓 측은 이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동네 상권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당근마켓 앱의 '내 근처-추석 특별전' 탭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획전에서는 비즈프로필 채팅창을 통해 가게 사장님과 1:1 채팅을 통한 상담을 할 수 있다. 

기획전 참여를 원하는 자영업자는 비즈프로필 계정을 개설해 추석 관련 소식을 게재하면 된다. 

당근마켓 비즈프로필팀 김은지 팀장은 “추석을 맞아 명절 선물, 음식 장만에 나선 이웃들이 지역 가게에서 명절을 준비하고, 보다 의미 있는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기획했다. 동네에서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직접 구매하고, 나아가 지역 상권도 살릴 수 있는 뜻깊고 풍요로운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키트. (사진=클래스101 제공)
아이들을 위한 놀이키트. (사진=클래스101 제공)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클래스101은 추석을 맞아 아이들을 위한 상품을 준비했다. 업계에 따르면, 클래스101의 클래스101 키즈는 크라운제과와 손잡고 아이들을 위한 놀이키트 상품을 선보였다.

백색 오븐 모양의 오븐키트는 아이들 입맛에 맞춘 과자 11종과 놀이키트로 구성됐다. 종이박스를 색칠하고 꾸밀 수 있으며, 주방놀이 키트를 통해 요리와 식사 등 역할 체험을 할 수 있다. 클래스101 측은 이를 통해 아이들의 정서적 교감과 창의력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클래스101 관계자는 “이동이 자유롭지 않은 상황 속에서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도 많은 이들의 집콕이 예상되는 가운데 어떻게 시간을 보내야할 지 고민된다면, 아이들에게 키트를 선물해 온 가족이 함께 먹고 즐기는 풍성한 추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스타트업투데이=임효정 기자] hj@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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