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맞아 정육, 과일, 신선식품 등 푸드 펀딩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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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둔 8월 와디즈의 푸드 카테고리 펀딩이 2.4배 증가했다. (사진=와디즈 제공)

[스타트업투데이] 추석 선물을 펀딩으로 선보이고 준비하는 새로운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다.

와디즈(대표 신혜성)는 전년 동기대비 올해 1~8월 푸드 카테고리의 오픈 수가 817건에서 1,378건으로 2배 가까이 늘며 푸드 펀딩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고 밝혔다. 특히 추석 시즌을 앞둔 8월 한 달 동안은 2.4배로 증가해 명절을 앞두고 정육, 과일, 신선식품 등 푸드 펀딩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푸드 펀딩 모집금액은 올해 1~8월 푸드 카테고리의 월평균 모집액보다 138% 높은 17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해서도 140% 증가한 수치다. 이는 명절 특수를 겨냥한 푸드 메이커의 유입과 서포터들의 거래가 점차 활발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는 크라우드펀딩이 시중에 유통되지 않은 새로운 상품에 각 메이커만의 스토리 의미를 부여할 수 있어, 색다른 명절선물을 찾으려는 서포터들에게 새로운 공략 채널이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메이커들은 명절선물을 펀딩 형태로 선보이며 빠르게 주문을 받을 수 있고, 대중의 관심도와 시장성을 검증해볼 수 있다.

올해 추석 시즌 푸드 카테고리의 특징은 드라이에이징, 웻에이징, 부위별 등으로 세분화 되는 ‘프리미엄과 미식의 다양화’, 뻔한 선물이 아닌 ‘재미와 이야기가 있는 제품’,  저당·고단백 등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점이다.

와디즈 관계자는 “명절 시즌마다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스타트업투데이=신서경 기자] sk@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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