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 여 미국 주식 및 ETF 거래 제공, 소수점 투자는 내년 초 지원
22일 사전신청 마감 및 순차 오픈 시작

토스증권이 해외주식 서비스 사전신청을 개시한다. (사진=토스증권 제공)
토스증권이 해외주식 서비스 사전신청을 개시한다. (사진=토스증권 제공)

[스타트업투데이] 토스증권(대표 박재민)이 다음 달 해외주식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사전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사전신청은 이 달 22일까지 진행되며, 같은 날부터 사전신청 고객들을 대상으로 해외주식 서비스를 순차 오픈한다.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352개의 주요 종목과 156개의 ETF(상장지수펀드) 등 500여 종의 거래를 먼저 선보이며, 거래 종목은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는 내년 1분기 중 제공할 계획이다.

토스증권이 새롭게 선보이는 미국주식 서비스는 별도의 앱을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토스앱 내 토스증권 MTS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인공지능(AI) 기반의 실시간 해외뉴스 번역 서비스를 통해 신속한 투자 정보를 제공하며 투자자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이밖에도 ▲실시간 시세 ▲자동 환전을 통한 원화 거래를 지원하며 고객들에게 국내 주식투자와 다름없는 쉽고 간편한 투자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토스증권 윤민정 해외주식 프로덕트 오너(Product Owner)는 "투자자들의 해외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종목 검색부터 환전, 실제 투자 과정까지 불편한 지점이 많다"며, "토스증권 해외주식 서비스는 고객에게 시장이 열리는 시간대만 달라졌을뿐 국내 주식거래 방식과 차이를 거의 느끼지 못할 혁신적인 투자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트업투데이=김서연 기자] seo93@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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