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투데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나눔을 실천하는 장애인 자립 응원 펀딩 기획전이 펼쳐진다. 

와디즈(대표 신혜성)는 전문 재활 기관의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우수한 생산품을 소개하고, 펀딩을 통해 자립을 응원하는 특별 온라인 기획전 ‘착한 소비, 행복한 나눔’을 오는 29일부터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착한 소비, 행복한 나눔’은 개개인의 적성에 맞는 전문 직무 교육을 받은 발달장애인들이 직접 디자인한 양말, 친환경 비누, 수작업 에코 컵 등의 제품을 펀딩으로 재조명해 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 직업재활 시설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펀딩에 참여하는 최종 8개 팀은 (사)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신청을 통해 선발됐다. ▲마포푸르메직업재활센터(발달장애인 작가가 그린 비니와 양말) ▲누야하우스(친환경 컵비누) ▲성분도보호작업장(핸드메이드 투톤 에코컵) ▲리드릭 (보건용 마스크) ▲중랑구립직업재활센터 (핸드메이드 마스크 스트랩) ▲화순군장애인직업재활시설 (100% 코튼 타월) ▲천마도예의숲(무농약 티백차) ▲해든솔직업지원센터(친환경 설거지 비누)가 참여해 장애인 생산품의 우수성을 알린다. 

한편 이번 펀딩은 발달장애인 근로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한 사람의 사회인으로서 책임감과 자긍심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데 의미를 둔다. 1개를 펀딩할 때마다 장애인 근로자 임금의 1%를 후원하는 사회공헌활동(누야하우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특별 기획전에 참여한 화순군장애인직업재활시설 김규환 팀장은 “우리가 만든 제품의 우수한 품질을 더 많은 사람에게 소개하고 펀딩 모집금은 발달 장애인들을 위한 자립 지원 및 직무 교육에 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스타트업투데이=신서경 기자] sk@startup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