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플래닛, ‘엘리펙스 스튜디오’로 드라마 속 현장 구현
메타버스 시대에 최적화된 고객 경험 제공∙∙∙MZ세대 관심 집중
[스타트업투데이] tvN이 메타버스 공간 플랫폼 기업 올림플래닛과 구축한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가상공간 ‘tvN 2521 VR쇼룸’이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1998년 시대에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다. tvN은 MZ세대를 타깃으로 드라마를 프로모션하기 위해 올림플래닛과 함께 메타버스 가상공간을 도입했다. 시청자들은 드라마 세트장을 메타버스에서 체험할 수 있다.
올림플래닛이 개발한 가상공간 패키징 소프트웨어 ‘엘리펙스 스튜디오’는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메타버스 공간을 제공했다. 드라마 속 장면을 실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공간은 드라마 배경인 태양고의 아지트와 주인공 나희도(김태리 역)의 방이다.
방문자들은 가상공간에서 드라마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자신이 선택한 출연진 방을 가상공간으로 꾸밀 수 있다. 가상공간 속에서 드라마 속 인물들에게 팬레터를 보내며 출연진들과의 소동도 가능하다.
MZ세대에게 태양고 아지트 및 희도의 방 가상공간은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달 오픈 10일 만에 100여 개국의 팬들이 방문하기도 했다.
올림플래닛 안호준 부사장은 “올림플래닛은 앞으로도 자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메타버스 공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메타버스 시대를 선도하는 탑티어(Top-Tier) 메타버스 공간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스타트업투데이=신드보라 기자] masr@startuptoda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