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청년 기업 5개팀 선발 예정
사업비 최대 4,000만 원∙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교육 지원

사진=롯데면세점
사진=롯데면세점

[스타트업투데이] 롯데면세점(대표 이갑)이 제주 지역 청년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LDF 스타럽스(Starups)’ 4기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사회공헌사업인 LDF 스타럽스를 런칭하며 청년기업가 육성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관광 활성에 기여하고 있다. 스타럽스 프로젝트는 롯데면세점이 위치한 제주와 부산 지역에 대한 상생 모델이다. 2019년 1기 부산을 시작으로 2기 제주, 3기 부산에 이어 4기는 제주 청년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4기 스타럽스 프로젝트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롯데벤처스와 손잡고 기업당 최대 4,000만 원의 사업비 지원과 1:1 맞춤형 코칭 등 10주간 액셀러레이팅을 제공한다. 또 청년기업의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위해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인 엘캠프 부산(L-CAMP BUSAN)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연계한다. 

참가자격은 제주 지역 상생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제주 소재 청년 기업 또는 예비 창업가다. 제주 이외 지역 소재 청년기업 중에서도 기존 사업을 제주 지역으로 확장할 계획이 있다면 지원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5월 30일부터 6월 24일까지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프레젠테이션(PT) 심사를 거쳐 최종 5개 팀을 선발한다. 자세한 내용은 롯데면세점 공식홈페이지 내 사회공헌프로그램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면세점은 1기부터 3기까지 총 25개 청년 기업을 지원했다. 참여기업 매출은 최대 4배까지 늘어났다. 또 부산과 제주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 연계 체험형 관광상품 개발과 여행 편의 서비스 개선으로 지역 환원 측면에서도 큰 성과를 거뒀다. 

이상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을 청년기업가에게 스타럽스 프로젝트가 응원이 되길 바란다”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스타럽스를 통해 청년 기업을 지원하고 지역 관광 활성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트업투데이=신드보라 기자] masr@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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