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역 30개 중소기업 참여∙∙∙1:1 맞춤 상담 통한 중소기업 지원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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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투데이]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영신, 이하 서울중기청)은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와 함께하는 중소기업제품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도권의 중소기업에 공공기관과의 구매상담 기회를 제공, 판로 확대 및 매출 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코로나19의 단계적인 일상회복에 맞추어 한국공항공사 컨퍼런스룸에서 대면상담으로 진행하지만, 원거리인 부산지역본부의 경우에는 매칭기업과 온라인으로 구매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담회의 공동 주최기관인 한국공항공사는 김포공항, 제주공항 등 전국 14개 공항을 통합 관리하는 기관이다. 지난해 총 구매액 2,616억 원 중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이 2,331억 원으로 중소기업제품 구매비율 89.1%를 달성했다. 

공공구매제도 계약기준 개선, 공항 인프라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공공구매 협업 등 공공구매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도에 ‘공공구매 우수기관’ 대통령상을 수상한 서울소재 대표 공공기관이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한국공항공사의 14개 공항 수요품목에 대해 구매 실수요부서 직원 10여 명과 30개 중소기업이 참석해 1:1 맞춤 상담을 통한 제품 판매 및 기업 홍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서울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공공구매상담회가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제품 판매 및 홍보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참여기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성과분석 및 추가상담 등 모니터링을 통해 판로 확보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타트업투데이=김지민 기자] news@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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