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기반 방역 생태계 조성 일환
방역 일정 조회∙예약부터 상세 리포트∙증명서 발급까지
협약으로 세이클 계약서 전자 데이터화∙∙∙카피즈 플랫폼 내에서 확인 가능

사진=세이클
사진=세이클

[스타트업투데이] 세이클(대표 홍상진)이 ‘카피즈’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세이클은 방역∙방제 시장 디지털 전환(DX)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협약은 세이클의 데이터 기반 방역 생태계 조성의 일환이다. 세이클은 스마트 방역∙방제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국내 업계 최초로 전국 단위의 데이터 기반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용자는 플랫폼을 통해 방역 일정을 조회∙예약하고 상세 리포트와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고객 수요를 빅데이터로 분석해 취약점 등을 보완하며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피즈는 ‘스페서’가 지난 12일 출시한 문서 데이터 기반 큐레이팅 서비스 앱이다. 다양한 종류의 문서들을 전자 문서로 변환해 관리하고 큐레이팅 기능을 제공한다. 전자 문서는 보안 서버로 철저하게 보호되며 위변조 추적도 가능하다. 카피즈는 출시 2주 만에 사용자 3,000명을 확보했으며 1,500건 이상의 문서 데이터가 등록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세이클의 서비스 이용 계약서를 전자 데이터화하고 카피즈 플랫폼 내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종이 계약서가 전자 문서로 대체되는 만큼 인적∙물적 자원을 절감한다는 방침이다. 또 카피즈는 오는 10월 출시될 ‘카피즈페이’에 세이클 간편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 

세이클 홍상진 대표는 “그동안 세이클은 방역 업계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며 “고객들이 손쉽게 방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타트업투데이=신서경 기자] sk@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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