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심리 상태에 따른 디지털 치유 음악 공동 연구 예정
키즈다이어리 영상일기 데이터 활용
음악 콘텐츠에 필요한 데이터로 재가공

(왼쪽부터)플랙스 윤순일 대표, 더바통 송영일 대표(사진=플랙스)
(왼쪽부터)플랙스 윤순일 대표, 더바통 송영일 대표(사진=플랙스)

[스타트업투데이] 감정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멘탈케어 스타트업 플랙스(대표 윤순일)가 더바통(대표 송영일)과 ‘영유아 심리분석 및 치유에 필요한 음악 공동 연구’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은 영유아 심리분석을 통해 아이들의 불안한 심리를 음악으로 치유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플랙스는 만 4~6세 영유아를 위한 멘탈케어 서비스 ‘키즈다이어리’(KidsDiary)를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키즈다이어리 1만 명 영상일기 데이터를 음악 콘텐츠에 필요한 데이터로 재가공할 예정이다. 

더바통은 ‘다른 사람과 쉽게 악기 협주를 즐길 수 없을까’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악기 협주자를 통해 음악을 축적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그동안 축적한 음악을 영유아 치유를 위한 음악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양사는 ▲키즈다이어리 회원 대상 더바통 음악 치유 프로그램 공동 연구 ▲더바통 에듀테크 시장 진입에 필요한 플랙스 네트워크 지원 ▲플랙스 사업 확장에 필요한 더바통 심리치유 서비스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플랙스 윤순일 대표는 “영유아 심리치유를 위해 음악 콘텐츠를 활용할 기회”라며 “아이들의 건강한 마음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바통 송영일 대표는 “어른들의 사회 관념으로 인해 아이들이 자신의 멜로디를 잃어가고 있다”며 “아이들이 음악을 듣고 표현하면서 건강과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타트업투데이=신서경 기자] sk@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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