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홀더 한정 판매 위한 ‘토큰 게이팅 설정’ 기능 오픈
NFT 소유자만을 위한 특별한 굿즈 제작 및 한정 판매 가능
“다양한 시도로 실물과 연계한 NFT 커머스 구축 예정”
[스타트업투데이] 크리에이터 굿즈샵 ‘마플샵’이 실물 상품과 대체불가토큰(NFT)를 연계한 NFT 커머스 플랫폼으로의 진화에 나선다.
마플코퍼레이션은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 마플샵이 플랫폼 내 ‘토큰 게이팅 설정’ 기능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토큰 게이팅 설정은 특정 NFT 소유자(홀더)만을 위한 굿즈를 제작하고 한정 판매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번 신규 기능 오픈은 마플샵이 실물 굿즈를 디지털 자산인 NFT와 연계해 새로운 커머스 영역을 개척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마플샵은 기존 크리에이터의 1인 굿즈샵 개설을 돕는 플랫폼이다. 크리에이터 커머스 시장을 선도한 데 이어 이번 토큰 게이팅 설정 기능을 통해 실물을 연계한 NFT 커머스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토큰 게이팅 설정 기능을 이용하려면 본인이 소유한 NFT를 활용해 상품을 제작하고 해당 NFT 컨트랙트 주소를 입력하면 된다. 상품 제작은 기존 마플샵의 상품 만들기 툴을 이용해 손쉽게 가능하다. 토큰 게이팅 굿즈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구매하기 창에서 자신의 메타마스크를 연결해 홀더 인증만 거치면 된다.
마플샵은 인기 크리에이터 ‘오햄킹’의 NFT 토큰 게이팅 굿즈 판매를 시작으로 추후 엔터테인먼트 등 팬덤 기반의 기업 파트너도 해당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해당 기능으로 마플샵은 크리에이터가 NFT 분야에서의 활동을 더욱 활발히 펼치면서 굿즈를 통해 NFT 홀더와의 소통 강화 및 커뮤니티 문화를 활성화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마플코퍼레이션 박혜윤 대표는 “최근 NFT 작품을 시도하는 크리에이터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며 “앞으로도 실물과 연계한 NFT 커머스를 만들면서 크리에이터와 팬에게 영감을 제시하는 다양한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플샵은 크리에이터의 1인 굿즈샵 개설을 돕는 플랫폼이다. 디자인만 있으면 누구나 굿즈를 손쉽게 제작 및 판매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현재 <자이언트 펭 TV 펭수> <수빙수TV> <새소년> <집시(ZIPCY)> 등 인기 크리에이터를 포함해 약 5만 명의 크리에이터 및 브랜드가 셀러로 활동 중이다.
[스타트업투데이=김석진 기자] sjk@startuptoda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