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치유니언 PFP NFT 6,000개 발행

사진=해시브랜드
사진=해시브랜드

[스타트업투데이] 라카이코리아는 독도강치 부활의 염원을 담은 강치유니언 PFP NFT 6,000개를 오는 12월 폴리곤 기반으로 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독도강치는 특별히 일제 강점기 무분별한 포획으로 말미암아 개채수가 급감하면서 1994년 국제자연보전연맹에 의해서 멸종 선언을 받았다. 

라카이코리아 관계자는 “독도강치 멸종을 야기한 일본이 독도강치 유전자 이름을 먼저 등록해 국제적으로는 독도강치가 일본바다사자(Japanese sea lion)로 불리고 있다”며 개탄했다. 그는 이어 “비단 독도강치뿐 아니라 빼앗긴 우리 것에 대한 국제 공식 일본 이름은 많다”며 “풀들과 야생 꽃들과 무명한 새들, 나무들. 과연 멸종시킨 당사자가 이름을 지을 자격이 있나”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독도강치는 대한민국, 독도강치는 바로 ‘나’”라고 강조했다. 

라카이코리아는 이번 강치유니언 NFT 발행과 IP 활용에 따른 수익은 우선적으로 홀더와 나누며 기부와 후원과 같은 사회참여도 같이할 계획이다. 

한편 라카이코리아는 2017년 국내 론칭 후 수익금의 일부를 꾸준히 독도사랑을 위해 후원해 왔다.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반대해 태극기나 독도를 콘셉트로 한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이며 고객으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중국의 문화 동북공정에 맞서 역사 왜곡 바로잡기 위해 가수 전효성과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한국의 전통 의상 한복’(Traditional Korean Clothes)이라는 제목의 옥외 광고를 진행하기도 했다. 

[스타트업투데이=김지민 기자] news@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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