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문화∙예술∙관광 자원 활용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3팀 선발∙∙∙시상금 수여
본선 진출자 전원 활동 수료증 발급

사진=안산시청
사진=안산시청

[스타트업투데이]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시의 문화∙예술∙관광 자원을 활용해 스마트 문화∙관광 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한 ‘안산시 스마트 문화∙관광 청년창업 아이디어톤 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이디어톤’은 아이디어(Idea)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제한된 시간에 특정 주제와 관련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대회다. 

이번 행사는 지난 9~10일 이틀간 호텔스퀘어 안산에서 개최됐다. 사전심사를 거쳐 선발된 본선 진출자 27명을 대상으로 ▲안산시 투어 ▲창업특강 ▲아이디어 발표 ▲10개 아이디어 선정 ▲팀 구성 및 전문가 멘토링 ▲결과물 발표 ▲결선발표 심사 및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대회 진행 모습 (사진=안산시청)
대회 진행 모습 (사진=안산시청)

 

최우수상은 헤이드 팀의 ‘배리어프리(Barrier Free) 관광서비스’가 수상했다. 우수상으로는 ▲서호 팀의 ‘안산시 다문화거리와 대부도 연계 섬코스 개발’ ▲웨이 팀의 ‘워케이션 인 대부도’(Workation in Daebudo) 등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MR 활용 스마트 씬(Smart Scene) 안산 ▲외국인을 위한 다국어 안산시 관광지도 맵 ▲자전거 패키징 투어 등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발굴됐다. 

선정된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3팀에게는 총 400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또 입상 팀은 안산시 청년 창업 지원 시설 입주 신청 시 가점이 부여된다.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는 활동 수료증을 발급하는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밤을 새 아이디어를 고민하고 발표 자료를 만들며 많은 것을 배웠다”며 “이는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안산시 김대순 부시장은 “청년들의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번 대회가 청년들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쎈 강달철 대표는 "본 대회를 계기로 안산지역 창업생태계 및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하여 함께 행사를 운영한 ㈜벤처박스(대표 이선호), ㈜더이노베이터스(대표 최광선)와 같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쎈은 안산 스타트업 창업지원과 지역기반 창업가 지원을 위한 인큐베이팅 창업공간 “스페이스 쎈”을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스타트업투데이=신서경 기자] sk@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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