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공간에 3D 시뮬레이션으로 체험 서비스 제공
자신의 취향에 맞는 라이프스타일 선택
[스타트업투데이] 가상 인테리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아티코디자인(대표 김의현)이 입체적인 공간감과 실제감을 느낄 수 있는 3D 공간디자인 솔루션 ‘메타디자인하우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메타디자인하우스는 자체 개발한 3D 인테리어 솔루션이다. 인공지능(AI)을 통해 사용자의 취향을 반영한 공간디자인을 생성하고 3D 시뮬레이션을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사용자가 직접 자기 집을 인테리어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아티코디자인은 20년이 넘는 인테리어 전문 플래그쉽을 운영하며 얻었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3년 전 솔루션 개발을 위해 새로 설립된 기업이다. 독자적인 솔루션과 서비스를 꾸준히 개발한 덕분에 국내 3D공간 인테리어 솔루션 분야에서 높은 퀄리티와 서비스로 2023 벤처기업협회 추천 스타트업 30개사로 선정된 바 있다.
기존에는 주거공간을 개선하기 위해 오프라인으로 직접 업체를 방문해 견적을 내고 2~3주에 걸쳐 인테리어 공간디자인을 제공받았다. 하지만 메타디자인하우스는 자신의 취향에 맞는 라이프스타일을 선택하는 것만으로 사용자가 상상만 했던 주거공간을 5분 이내에 확인할 수 있다.
원한다면 직접 인테리어를 변경하거나, 가구의 배치를 바꿔볼 수 있는 ‘개인화 공간’ 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시∙공간의 제약을 뛰어넘는 서비스로 개발 중이다.
공간디자인이 어려운 사용자를 위해 전문 디자이너와 1:1 맞춤 컨설팅도 연계한다. 1:1 맞춤 컨설팅은 자기 집 도면으로 실제 집을 3D 가상공간으로 생성해 사용하고 있던 가구를 활용하고 디자인된 공간에 어울리는 가구를 추천해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맞춤 공간디자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타디자인하우스는 인테리어 공간디자인 제공과 3D 시뮬레이션 등의 기술로 ‘가상 경험’의 몰입도를 높이는 데 주력해 왔다. 이번 서비스 출시와 함께 상상을 현실로 옮겨가는 토탈 컨시어지 시스템으로 공간디자인은 물론 시공과 감리까지 이어가는 특별한 리빙 경험을 선사하는 게 목표다.
아티코디자인 김의현 대표는 “향후 메타디자인하우스는 기존 스케치업이나, 3D MAX를 대체하고 전문 디자이너뿐만 아니라 일반 고객들도 사용할 수 있는 공간디자인 전문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사용자가 원하는 스타일로 공간을 마음대로 만들어 볼 수 있는 시뮬레이션으로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스타트업투데이=김석진 기자] sjk@startuptoda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