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 AI 서비스 스타트업 위커버, 기업 위한 GPT 솔루션 개발
최앤리 법률사무소의 데이터 기반으로 정확한 답변 제공
최앤리 법률사무소 법인등기 서비스 ‘등기맨’ 자동화 솔루션 고도화에 기여

사진=최앤리 법률사무소
사진=최앤리 법률사무소

[스타트업투데이] 스타트업∙중소기업 전문 로펌 최앤리 법률사무소(대표 최철민)가 기업용 생성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기업 위커버(대표 최찬열)와 ‘기업 법무 상담 AI 챗봇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위커버는 기업을 위한 GPT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생성 AI 서비스 스타트업이다. 검색증강생성(RAG), 개체명인식(NER) 등 다양한 생성 AI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삼성화재, 삼성생명, 로앤굿 등 전문 분야에서도 활용 가능한 GPT 솔루션을 개발 공급한 바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기업 법무 상담에 특화된 AI 챗봇 개발에 착수하게 된다. 해당 AI 챗봇은 근로계약과 스톡옵션부터 주주 간 계약까지 최앤리 법률사무소가 보유하고 있는 신뢰성 높은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 법무 관련 질문에 정확한 답변을 제공한다. 동시에 상담 예약까지 처리한다. 이외에도 최앤리 법률사무소의 법인등기 서비스 ‘등기맨’의 자동화 솔루션 고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앤리 법률사무소는 AI 챗봇을 통해 법인등기부터 기업 자문, 기업 소송까지 추구하고 있는 통합 법무 서비스에 AI 챗봇 솔루션으로 고객 유입 및 전환율, 서비스 신뢰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위커버 최찬열 대표는 “다양한 기업 법률 이슈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상담해주는 챗봇을 통해 법조 분야에서도 AI 도입이 빠르게 확산하길 바란다”며 “1,000개 이상의 국내 스타트업을 클라이언트로 보유한 최앤리 법률사무소와의 시너지가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앤리 법률사무소 이동명 부대표 변호사는 “위커버의 AI 기술과 결합해 로펌 최초로 차별성을 가진 스타트업∙중소기업 통합 법무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최앤리 법률사무소는 올해 상반기에 정기자문 스타트업 100개사, 일반 자문사 1,000개사를 돌파했다. 하반기에는 스타트업 전문 법률 지원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지방 소재 스타트업 민관 기관을 순회하면서 법률 특강을 준비하고 있다. 

[스타트업투데이=한이서 기자] h2s@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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