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컬러 연구∙개발 전반 교류 협력 예정
퍼스널컬러 연구 포럼 구축 및 업무사업 추진
퍼스널컬러 이론 통합∙정량화∙∙∙퍼스널컬러 연구 발전 기여

[스타트업투데이] 퍼스널컬러 업계를 대표하는 컬러버랩(대표 김조성)이 한국패션심리연구원과 피부톤에 따른 퍼스널컬러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퍼스널컬러 연구∙개발(R&D) 전반 교류 협력 ▲퍼스널컬러 연구 포럼 구축 ▲기타 행사 및 상호 발전을 위해 필요한 업무사업 추진 등을 협력한다. 

컬러버랩은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AC)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가 투자했다. 씨엔티테크와 함께 지난해 9월 피부톤과 퍼스널컬러 관련 주제로 퍼스널컬러 업계에서는 최초로 팁스(TIPS)에 선정됐다. 

한국패션심리연구원은 R&D 정부 지원 창업 성장 기술 개발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고려대와 ‘보간 필터가 적용된 스마트폰 기반 스킨톤 감지 기술’ 연구를 진행했으며, 퍼스널컬러 및 피부톤 연구 관련 특허 10개를 보유하고 있다. 

컬러버랩 장현지 프로덕트오너(PO)는 “퍼스널컬러는 체계화된 색체계에 따라 계절로 분류됐지만, 업체마다 다른 용어를 사용해 고객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면서 “앞으로 퍼스널컬러 이론을 통합하고 정량화해 더 정교하고 체계화된 이론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패션심리연구원 민율미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어려운 색체계 분류를 명료하게 분류해 퍼스널컬러 연구의 발전에 기여하고, 더 많은 고객이 퍼스널컬러 진단을 받은 후 제대로 된 제품을 찾아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다”며 “퍼스널 컬러 연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퍼스널컬러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컬러버랩 김조성 대표는 “K-뷰티가 한류를 타고 글로벌로 진출하는 지금 퍼스널컬러도 국내 시장이 아닌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나아가야 한다”며 “컬러버가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퍼스널컬러 업계가 글로벌로 진출하는데 교두보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스타트업투데이=신서경 기자] sk@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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