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의 사후 관리까지 협력 체제 구축∙∙∙새로운 기회 발굴
초기 창업기업의 법률적 리스크 확인∙∙∙대응방안 논의 등 성장 기반 마련

(왼쪽부터)법무법인 비트 최성호 대표 변호사, 김기사랩 신명진 대표(사진=법무법인 비트)
(왼쪽부터)법무법인 비트 최성호 대표 변호사, 김기사랩 신명진 대표(사진=법무법인 비트)

[스타트업투데이] 김기사랩(대표 신명진)과 법무법인 비트(대표 변호사 최성호)가 지난 22일 국내∙외 초기 창업기업의 투자와 성장을 지원하고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김기사랩이 투자한 성장성이 우수한 국내∙외 초기 창업기업에 대해 양 기관의 보유 역량에 기반한 상호협력을 도출해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체결됐다. 특히 김기사랩은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을 발굴해 직접 투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법무법인 비트와 협업해 투자 이후의 사후 관리 차원에서 초기 기업의 성공적인 스타트와 기업 가치 향상까지 힘쓸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법무법인 비트는 스타트업이 성장 과정에서 마주하는 미묘한 법적 리스크에 대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초기 창업기업은 법률적인 문제로 인한 지연 또는 리스크를 확인하고, 향후 대응방안 등을 미리 논의하며 안정적인 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사랩 신명진 대표는 “법무법인 비트와의 이번 협력을 통해 투자 이후 스타트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법률적인 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스타트업 법률 자문에 능한 법무법인 비트와의 협업이 투자 이후 법률적인 문제를 예방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시간과 비용 절감 효과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법무법인 비트 최성호 대표 변호사는 “김기사랩과의 협약을 통해 초기 창업기업에 더욱 세밀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초기 창업기업이 법률적 문제없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기사랩은 실제 창업 및 성공적인 엑시트(Exit) 경험을 보유한 파트너들과 함께 스타트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멘토링과 투자를 주력하는 액셀러레이터(AC)다. 매년 설립 3년 이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배치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현재 김기사랩 5기까지 진행했으며 50여 개의 스타트업에 투자 및 멘토링을 진행해 오고 있다.

법무법인 비트는 블룸버그 리그테이블 2023년 1분기에서 거래 총수 기준 2위를 달성한 성과를 바탕으로 인수∙합병(M&A) 부문에서의 탁월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런 전문성은 대형 규모의 딜 뿐만 아니라 중소 M&A 딜, 스타트업과 벤처 등의 투자 유치, 합작 투자 등 다양한 M&A 거래에서도 주목되고 있다.

[스타트업투데이=한이서 기자] h2s@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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