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투데이]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회장 신진오, 이하 한국AC협회)는 지난 18일 서울창업허브에서 뉴저지 공과대학(NJIT)와 글로벌 창업가 및 투자자 교류 촉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미국 뉴저지에서 필 머피(Phil Murphy) 뉴저지 주지사를 포함한 60여 명의 경제무역사절단이 서울을 방문했다. 뉴저지주 산업구조 및 창업투자 환경 소개와 창업생태계 협력 모색을 위한 밋업 세미나를 열었다. 

한국AC협회는 NJIT 산하 벤처링크(Venture Link) 창업보육 및 투자 기관과의 창업투자 교류관계 형성을 위해 협약을 맺었다. 이 자리에는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회장 이용관)도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측은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한국 스타트업의 뉴저지 대학 내 창업보육 시설 제공, 각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운영 및 투자연계 등의 활동을 전개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양 지역의 창업 투자자 간의 관계 형성에 집중해 액셀러레이터 기반의 스타트업 육성 및 글로벌 진출에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가기로 약속했다. 

한국AC협회 허제 이사는 “뉴저지는 한국 기업 진출과 한인 사회가 잘 형성된 뉴욕 인접 도시로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에 최적의 조건을 가진 곳”이라고 소개하며 “K-스타트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액셀러레이터의 역할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타트업투데이=김석진 기자] sjk@startup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