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코 앱 내에서 핀트가 제공하는 AI 투자일임 서비스 이용 가능
자율주행 콘셉트의 투자일임 경험 선사

사진=디셈버앤컴퍼니
사진=디셈버앤컴퍼니

[스타트업투데이] ‘핀트’(fint) 운영사 디셈버앤컴퍼니(대표 송인성)가 NHN페이코(대표 정연훈)의 간편 결제 서비스 ‘페이코'(PAYCO)와 제휴를 맺고 서비스 확장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페이코는 누적 1,200만 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대표 핀테크 서비스다. 온∙오프라인 간편 결제를 비롯해 송금, 대출 비교, 간편 인증 등 실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셈버앤컴퍼니는 핀트의 독보적인 인공지능(AI) 투자일임 기술력과 서비스를 보다 많은 고객에게 선보일 기회를 꾸준히 모색해왔다. 핀테크 혁신과 성장을 주도해 온 페이코와의 제휴를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제휴로 페이코 앱 내에서 핀트가 제공하는 AI 투자일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페이코 고객들은 핀트의 기술력을 집약한 AI ‘아이작’(ISAAC)과 자동 주문 집행 엔진 ‘프레퍼스’(PREFACE)를 통해 모든 투자 과정을 AI가 학습하고 적절한 시점에 매수∙매도까지 자동으로 진행하는 자율주행 콘셉트의 투자일임 경험을 누릴 수 있다. 

또 핀트만의 다양한 금융 콘텐츠는 물론 글로벌 ETF 자산배분, 미국 주식 전략, 연금저축 투자 등 다채로운 금융 서비스도 만나볼 수 있다. 페이코 앱 내에서 핀트 투자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KB증권 계좌 개설이 필요하다. 종합 위탁 계좌나 연금저축 계좌를 개설해 원하는 투자전략이나 상품을 선택하면 된다. 

직장인이라면 연말정산에 앞서 ‘세테크’ 전략의 일환으로 페이코를 통해 핀트 연금저축을 시작할 수 있다. 이미 연금저축에 가입한 고객의 경우 기존 계좌를 핀트 연금저축 계좌로 옮겨 투자를 일임하는 것도 가능하다. 세액공제 한도가 기존 400만 원에서 600만 원으로 증가한 만큼, 핀트 자율주행 서비스를 이용해 노후대비 및 절세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나아가 최근 미국 나스닥과 S&P500 등 주요 지수가 연속적으로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이에 핀트만의 미국 주식전략 또는 달러 투자 ETF 전략을 통해 효과적인 자산 관리도 기대해볼 수 있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페이코를 통해 핀트 투자 계좌를 신규 개설하는 고객 대상으로 투자금 구간에 따라 투자 지원금을 쿠폰으로 증정한다. 고객의 수수료 설정∙유지 조건에 따라 무료 수수료 쿠폰도 추가 지급된다. 1인당 1회 응모 한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핀트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디셈버앤컴퍼니 송인성 대표는 “이번 페이코와의 협업을 통해 페이코 고객들에게 AI 투자일임에 대한 신선하고 긍정적인 경험을 선보일 수는 기회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금융사는 물론 핀테크 플랫폼과의 제휴를 통해서도 많은 고객을 만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핀트는 최근 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센터가 공개한 ‘2023년 10월 말 기준 로보어드바이저(RA) 시장 규모’에서 RA 일임 시장 점유율 79%를 기록하며 업계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스타트업투데이=한이서 기자] h2s@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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