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엠제로, 고품질 그래핀 생산 기술 기반 기능성 복합 소재 개발
하이에너지코덱스, 신재생에너지 응용 앱 개발
협약으로 시너지 창출∙∙∙기술 차별화로 응용 산업 확대 목표

 (왼쪽부터)랩엠제로 신태호 대표, 하이에너지코덱스 전영순 대표(사진=랩엠제로)
 (왼쪽부터)랩엠제로 신태호 대표, 하이에너지코덱스 전영순 대표(사진=랩엠제로)

[스타트업투데이] 그래핀 신소재 전문기업 랩엠제로(대표 신태호)와 신재생에너지 소형풍력 전문기업 하이에너지코덱스(대표 전영순)가 전략적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랩엠제로는 고품질 그래핀 생산 기술을 기반으로 기능성 복합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연구 중인 그래핀은 ‘원자 두께의 2차원 평면 탄소 물질’로 꿈의 신소재로 불리우며 차세대 나노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팁스(TIPS) 프로그램 선정 등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랩엠제로는 1~3레이어 수준의 고품질 그래핀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파일럿 생산을 넘어 2024년에는 본격적인 대량 생산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하이에너지코덱스는 신재생에너지 응용 앱을 개발 중이다. 풍력 기술, 하이브리드 가로등 및 풍력 충전 사업과 분산형 에너지 발전 인프라 사업, 보안 조명, 공기 환기와 관련된 다양한 솔루션을 갖춘 에너지 인프라 기업이다. 

최근에는 소형 풍력을 기반으로 한 세계 최초의 풍력 충전소 센터 및 소형발전 에너지 딜리버리 등 환경 솔루션, 풍력 살균기 등을 출시했다. 신기술 출시 준비 등을 통해 세계 탄소절감을 위한 RE100 글로벌 사업과 함께 다양한 시범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신소재’와 ‘신재생에너지’의 융합으로 사업의 시너지뿐만 아니라 기술의 차별화로 두 기업이 함께 응용 산업을 확대해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랩엠제로 신태호 대표는 “하이에너지코덱스와 상호 협력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기술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며 “기술 차별화를 통해 두 기업이 함께 응용 산업을 확대해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타트업투데이=한이서 기자] h2s@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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