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레연구소, 루다큐어, 투아이코에스, 러닝비전, 바이루트 등 참여
중국 내 투자사∙기업 등 수요 파악∙∙∙비즈니스 미팅 추진 예정

사진=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사진=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투데이]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한섭, 이하 인천센터)가 글로벌 데모데이 개최를 통해 창업기업에 중국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했다. 

인천센터는 지난달 31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및 중국 청두시에 위치한 고신구 과학기술창신국과 함께 온라인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 스타트업을 중국 기관 및 투자사에게 알려 중국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현지 네트워크를 발굴하려는 목적으로 이뤄졌다. 

이번 행사에는 ▲아라레연구소 ▲루다큐어 ▲투아이코에스 ▲러닝비전 ▲바이루트 등 인천센터와 대구센터의 추천을 받은 유망 스타트업 5개사가, 중국 측에서는 기관 및 기업, 투자사 등에서 80여 명이 참여했다. 

다섯 개 기업 중 인천센터의 추천을 받은 아라레연구소(대표 이학재)는 감마카메라를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기업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드론 탑재형 원거리 감마선 측정 카메라를 선보여 중국 기업의 관심을 받았다. 

또 인천센터가 추천한 루다큐어(대표 김용호)는 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현재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임상실험 진행 단계를 구체적으로 설명해 중국 바이오기업 등으로부터 많은 질문을 받기도 했다. 

인천센터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중국 내 투자사 및 기업 등의 수요를 파악해 우리 기업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참여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미국, 베트남, 몽골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한섭 센터장은 “인천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네트워크를 다방면으로 활용해 창업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안착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센터는 유망 스타트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북경, 상해, 위해, 청도, 심천 등 여러 지역에 파트너기관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는 이들 기관 등과 함께 글로벌 세미나 및 데모데이 등의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우리 스타트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스타트업투데이=김석진 기자] sjk@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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