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사 총 기업 가치 2,000억 원으로 분석
1분기 초기 창업기업에만 40억 원의 신규 투자 집행
[스타트업투데이] 스타트업 초기 투자기관이자 팁스(TIPS) 운영사인 더인벤션랩(대표 김진영)이 2024년 1분기 후속 투자 유치에 성공한 17개사 포트폴리오를 3일 발표했다.
분석에 따르면 2024년 1월에서 4월 말까지 총 17개 스타트업이 더인벤션랩 투자 이후 후속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후속 투자 유치 총 금액은 182억 원이다. 17개사 총 기업 가치는 2,000억 원으로 분석됐다.
시드 브릿지 추가 투자 3곳(케미컴퍼니, 퓨처게이, 칼만), 프리A 투자 8곳(클라우드호스피탈, 업루트컴퍼니, 스페이스T, 비엔제이바이오파마, 로쉬코리아, 디비디랩, 디스펙터, 매월매주), 시리즈A 투자 5곳(프리그로우, 와들, 코넥시오에이치, 컨텍터스, 스콘), 시리즈B 투자 1곳(오케이쎄)이 후속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 중 더인벤션랩은 2018년 베트남 기반의 중고 오토바이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오케이쎄’에 시드 투자를 집행 이후 2번에 걸쳐 후속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이 중 첫 번째 시드 투자의 경우 투자 배수 10배로 회수에 성공했다.
더인벤션랩은 2024년 1분기 초기 창업기업에만 약 40억 원의 신규 투자를 집행했다. 결성한 신규 펀드 규모는 53억 원으로 하반기까지 약 100억 원의 신규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인공지능(AI) 기반 B2B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및 비즈니스 자동화 솔루션 영역, 딥테크 영역 등을 중심으로 초기 투자를 해나가는 동시에 베트남을 중심으로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한 한국 초기창업기업에 대한 투자를 가속할 예정이다.
더인벤션랩 김진영 대표는 “2024년 말까지 스타트업의 투자 보리고개는 계속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그럼에도 딥테크∙AI 분야의 차별적 기술력을 확보한 초기 창업기업, 특히 학교를 중심으로 한 교원 창업 기업 등에 대한 투자는 매우 빠르게 전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스타트업투데이=한이서 기자] h2s@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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