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투데이] 건강식품 브랜드 ‘프레시코드’를 운영 중인 엔라이즈(대표 김봉기)가 샐러드 제조 전문 업체 반디(대표 기호주)와 샐러드 신제품 개발 및 지속적인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샐러드 원료 공급, 신상품 개발, 공동 마케팅 등 다방면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엔라이즈는 반디로부터 고품질의 샐러드 원물 채소를 공급받아 프레시코드 신제품 개발을 비롯해 신선 식품 라인업 확대에 힘쓸 예정이다. 

반디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글로벌 표준 식품안전시스템 FSSC22000 인증뿐만 아니라 샐러드 채소 선도 유지를 위한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탄산 가스와 급속 냉각 세척수를 사용한 자체 세척 기술, 갈변 현상을 막는 진공 포장 기법, 친환경 무독성 치아염소산수(HOCI) 소독을 통한 유해 바이러스 99.9% 살균 등 철저한 제조 과정을 통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엔라이즈는 반디의 제조적 측면에서의 강점과 엔라이즈의 제품 기획력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엔라이즈는 프레시코드 지식재산(IP) 인수 후 샐러드∙식품 개발 및 유통 분야 전반에 걸친 전문 인력 채용을 완료하고 프로틴 그래놀라, 바나나 푸룬 주스 등 다양한 건강식품 제품을 선보여 왔다. 샐러드 정기 배송 서비스 론칭 3개월 만에 정기 배송 주문 수 3배, 거래액 3배 증가를 달성하는 등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엔라이즈 김용희 최고운영책임자는 “반디의 신선 채소 공급망과 개발 특허를 접목해 높은 품질의 프레시코드 샐러드를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선 제품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건강식품 제품군 강화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트업투데이=최슬기 기자] news@startup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