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물류지원 상생협력 체계 구축 등 상생협약 체결
베트남 하노이 ‘빈컴메가몰’에 300개 내∙외 제품 서비스 지원 계획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스타트업투데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지난 23일 서울 마포 드림스퀘어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과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 및 한진 간 소상공인 해외물류 지원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기관은 ▲소상공인의 물류지원을 위한 상생협력체계 구축 ▲해외 수출 물류비 절감 및 현지 배송체계 구축 지원 ▲해외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활용한 소상공인 해외지원 등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상생협약 첫 적용사례로 오는 29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대형쇼핑몰인 빈컴메가몰(VINCOM MEGA MALL) 로얄시티점에 소공인 뷰티∙헬스 상설매장 개점에 필요한 300개 내∙외 제품의 운송비 절감, 유통 서비스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중기부 원영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에게 물류지원을 위해 자발적으로 상생협약에 참여해 준 한진에 감사하다”고 전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소상공인도 내수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중기부도 소상공인 해외진출을 위해 정책적 지원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타트업투데이=김석진 기자] sjk@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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