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 치료제 관련 전자약 분야 차별화된 솔루션 개발 및 상용화 기대

사진=비앤피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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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투데이] 비앤피랩(대표 임화경)은 전자약 및 미용기기 분야의 벤처기업 메디버와 희귀난치성 통증제어 전자약 개발 임상 및 인∙허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의 협업은 향후 통증 치료제 관련 전자약 분야에서 차별화된 솔루션 개발과 상용화가 목적이다. 통증관련 전자약은 기존의 시술 약물치료와 다른 무통증 신호요법으로 약물요법에 따른 중독과 구토 등의 부작용 문제를 최소화하고자 개발 중이다. 

메디버는 전자의료기기 전문업체로 관련기술을 이용해 의료기기 미용기기 전자약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고주파(RF), 초음파(HIFU), 플라즈마 장비 및 만성 및 난치성 통증제어 의료기기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꾸준히 판매가 되고 있는 B2B 용 의료기기 페인블록(Pain block)의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부터는 B2C용 신제품 페인케어(Pain care)의 확산에 집중할 예정이다. 

비앤피랩 의료기기본부장 박성희 이사는 “메디버의 전자약 분야가 기존의 약물 및 수술적 치료 중심의 치료 요법에서 비침습적 무통증 치료요법이 보완되는 새로운 분야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하며 “메디버와 희귀난치성 통증제어 전자약 분야의 RA업무 진행으로 디지털 치료제 분야 확장과 함께 국내 디지털 치료제의 인허가 및 상용화 정착에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타트업투데이=김석진 기자] sjk@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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