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퍼스트펭귄 기업 선정으로 기술력 입증
글로벌 반도체 기업 출신 전문가들이 이끄는 AI 기반 혁신 기업
[스타트업투데이] 인공지능(AI) 기반 반도체 설계 및 공정 최적화 솔루션 기업 액시언(대표 김기섭)이 설립 4개월 만에 20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링크브릭스벤처스와 베터그라운드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2024년 7월 설립된 액시언은 AI 기술을 활용한 반도체 설계 및 공정 최적화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특히 인텔, 삼성전자, 시놉시스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 출신의 전문가들이 주축이 돼 설립됐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액시언 김기섭 대표는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 매디슨(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인텔, 삼성전자, 시놉시스 등에서 임원 및 과학자로 재직했다. 여러 업계 최고 권위의 상들을 수상한 반도체 분야 전문가다.
액시언은 창업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8월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펭귄 기업으로 선정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송대건 박사, 김주호 박사 등 업계 최고 전문가들이 창업 멤버로 참여해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액시언 김기섭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핵심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할 것”이라며 “세계적 수준의 AI 기반 반도체 설계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링크브릭스벤처스 지윤성∙김상규 대표는 “액시언은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과 경험을 보유한 팀이 이끄는 혁신적인 기업”이라며 “AI 기술을 활용한 반도체 설계 최적화 솔루션은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스타트업투데이=김석진 기자] sjk@startuptoda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