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중심으로 32개의 화물차 주차장 2만 3,000평 운영
화물차 주차장 검색 서비스 ‘트럭헬퍼’ 운영
“유휴 토지 소유한 기업∙지자체들과 오픈이노베이션 희망”

2024 경기도형 혁신 오픈 이노베이션 지원사업 성과공유회에서 발표 중인 빅모빌리티 서대규 대표(사진=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2024 경기도형 혁신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성과공유회에서 발표 중인 빅모빌리티 서대규 대표(사진=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투데이] 국내 최초 화물차 주차장 전용 기업 빅모빌리티(대표 서대규)가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 동안 국내 대기업들과 함께 화물차 주차장 오픈이노베이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2024 경기도형 혁신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에 선발된 빅모빌리티는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경기도 용인시 상하동 소재 매출이 거의 없었던 나대지 주차장을 화물차 전용 주차장으로 변경해 월 매출 수백만 원의 성과를 만들어 내며 현재까지도 운영 중이다.

빅모빌리티는 지난해 11월 26일 진행된 2024 경기도형 혁신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성과공유회에서 대∙중견기업-창업기업 간 우수 협업 사례로 선정돼 프로그램 관계자들 앞에서 발표를 진행하기도 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2024 경기도형 혁신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은 도내 스타트업과 개방형 혁신 협업으로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 및 기존 산업 고도화를 도모할 대∙중견∙중소기업 발굴해 스타트업 매칭 및 사업화 연계(PoC)를 지원한다. 공공 주도형 표준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또 빅모빌리티는 2023년 ‘나이스 오픈이노베이션’(NICE OPEN INNOVATION)에 선발돼 화성시 안녕동 소재의 나대지 주차장을 화물차 전용 주차장으로 변경해 월 매출 수백만 원의 성공적인 성과를 만들어냈다.

나이스 오픈이노베이션은 NICE그룹의 주요 계열사와 스타트업 간 사업 협력을 도모하고 상생형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협력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해당 프로그램은 확대된 참여 계열사와 함께 스타트업에 더욱 다양한 협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빅모빌리티 서대규 대표는 “부동산 불황에 따라 토지를 중심으로 미사용율이 높아지면서 유휴 부지를 갖고 있는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 지자체들의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며 “유휴 토지의 소유하고 있는 다양한 기업, 지자체들과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빅모빌리티는 국내 최초∙유일 화물차 전용 주차장 운영 기업으로서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32개의 화물차 주차장 2만 3,000평을 운영하고 있다. 또 화물차주들이 모바일로 손쉽게 집과 가까운 주차장을 검색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화물차 주차장 검색 서비스 ‘트럭헬퍼’를 함께 운영하며 부족한 화물차 주차 공간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모빌리티∙교통 분야 스타트업이다. 현재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판교 창업존의 입주 기업이다.

[스타트업투데이=한이서 기자] h2s@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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