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한 해 동안 총 14개 스타트업에 60억 원 투자
6개사에 21억 원의 신규 투자를, 8개사는 39억 원의 후속 투자 집행
올해는 글로벌 팁스 트랙 신청이 가능한 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

[스타트업투데이] 정부 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의 상반기 모집이 공고된 가운데, 지난해 추천 기업 전원이 최종 선정되는 100% 성공률을 기록한 초기 스케일업 전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다시 한번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나섰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이하 뉴패러다임, NP)는 올해 민간 투자 연계형 기술 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에 도전할 혁신 스타트업을 아기유니콘 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민간 투자사와 함께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대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일반형 팁스 연구∙개발(R&D)은 최대 5억 원, 딥테크 팁스 R&D는 최대 15억 원, 글로벌 팁스 R&D는 최대 12억 원의 정부 자금을 매칭해 지원한다. 선정 시 비 R&D 자금으로 최대 3억 원을 포함해 지원받을 수 있다.

뉴패러다임은 2024년 한 해 동안 총 14개 스타트업에 60억 원을 투자했다. 이 중 6개사에는 21억 원의 신규 투자를, 8개사에는 39억 원의 후속 투자를 집행했다. 지난해 후속 투자 유치액은 703억 원에 달하며, 올해는 900억 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16개 이상의 스타트업에 신규∙후속 투자를 통해 80억 원 규모로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2024년 팁스 추천 기업 8곳이 모두 최종 선정되며 100% 추천 성공률을 기록했다. 누적 기준으로는 총 35개 기업 추천 중 34개가 선정돼 97%라는 높은 누적 성공률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국내 팁스 운영사 중에서도 최상위권 팁스 선정 실적이다.

뉴패러다임의 주요 후속 투자 유치 성공 사례로는 빈센, 애즈위메이크, 메디컬AI가 각각 200억 원 이상의 후속 투자를 유치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외에도 오픈플랜, 넥스트페이먼츠, 리솔, 국민바이오, 펫팜, 백스다임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후속 투자에 대한 성과를 거뒀다.

뉴패러다임 박제현 공동대표는 “뉴패러다임은 팁스 선정과 후속 투자 유치 성공을 통한 아기유니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초기 단계부터 기술 기반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정부 심사 기준에 맞춘 사업계획서 리뷰, 기업설명회(IR) 지원, 후속 투자 유치 자문까지 전방위적인 원스톱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올해부터는 글로벌 팁스 트랙 신청이 가능한 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패러다임은 2027년까지 10개 이상의 아기유니콘 기업을 배출하고, 연속적인 후속 투자 참여로 투자 기업의 압축 성장을 돕는 것을 핵심 목표로 하고 있다.

[스타트업투데이=한이서 기자] h2s@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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