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임상시험 전문기관과 대학병원이 연구∙개발 기반 공유하는 협력 모델
안과질환 분야에서 설치류 이용한 융합 연구 기회 확대
유기적 협력 체계 바탕으로 R&D 상호 발전과 이익 증대 도모

왼쪽부터)서울바이오C&V 이성권 대표와 인제대 부산백병원 양재욱 병원장(사진=서울바이오C&V∙인제대 부산백병원)
(왼쪽부터)서울바이오C&V 이성권 대표와 인제대 부산백병원 양재욱 병원장(사진=서울바이오C&V∙인제대 부산백병원)

[스타트업투데이] 비임상 전문 비임상시험전문수탁기관(CRO) 서울바이오C&V(대표 이성권)가 인제대 부산백병원(병원장 양재욱) 및 보건복지부 지정 안과질환유효성평가센터(센터장 양재욱)와 전략적 연구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과질환 관련 연구 기획 및 위탁 연구 협업과, 신약 개발의 유효성 평가부터 임상까지의 연계 서비스 등을 포함하고 있다. 상호 간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연구∙개발(R&D)의 상호 발전과 이익 증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인제대 부산백병원 안과질환유효성평가센터는 보건복지부 ‘질환유효성평가센터’ 사업에 선정된 자립형 센터다. 글로벌 수준의 평가 인프라와 병원 연계 자문 체계를 바탕으로 국내 안과질환 유효성 평가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서울바이오C&V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유수의 의료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한다. GLP 수준의 품질 관리 체계 강화를 통해 비임상 단계 전반의 데이터 신뢰도와 개발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제대 부산백병원 양재욱 병원장은 “이번 양 기관의 협업 체계가 국내 임상과 비임상 기반 연계 서비스의 좋은 선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서울바이오C&V 이성권 대표는 “이번 협약은 비임상시험 전문기관과 대학병원이 연구∙개발 기반을 공유하는 협력 모델로서 바이오의약품의 전주기적 시너지를 실현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특히 안과질환 분야에서 설치류를 이용한 융합 연구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스타트업투데이=최슬기 기자] news@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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