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폐기물 수거 플랫폼 ‘망고’에 카카오모빌리티 API 연동
폐기물 수집 운반 차량의 AI 기반 운행∙배차 최적화 목표
공공∙민간 대상 수거 솔루션 공급 확대 및 탄소 저감 효과 극대화

(사진=)

[스타트업투데이] 스마트 폐기물 수거 솔루션을 개발하는 환경 스타트업 브이유에스(VUS, 대표 황윤익)가 국내 최대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카카오모빌리티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폐기물 수거∙운반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관련 산업의 경쟁력을 혁신적으로 제고한다는 목표를 공유했다.

이번 협약으로 브이유에스의 폐기물 수집 운반 솔루션 ‘망고’(MANGO)에 화물차 경로 최적화를 위해 길 찾기 API, 미래 운행 정보 기반 길 찾기 API 등 연동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브이유에스는 폐기물 수집 운반 차량의 AI 기반 운행∙배차 최적화, 실시간 관제를 더욱 정교화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브이유에스는 ▲공공∙민간 대상 수거 솔루션 공급 확대 ▲폐기물 수거 효율성 향상 ▲탄소 저감 효과 극대화 등을, 카카오모빌리티는 ▲ESG 가치 실현 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브이유에스 황윤익 대표는 “이번 협업은 단순한 기술 연동을 넘어 폐기물 수거 시장 전반의 플랫폼화와 자동화 혁신을 의미한다”며 “카카오모빌리티의 인프라와 함께 더 많은 사업장이 ESG 기반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브이유에스는 현재 베트남 폐기물 전문기업 Lilama EME와 함께 글로벌 개념검증(PoC) 프로젝트도 병행하고 있다. 오는 2025년 하반기부터 동남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스타트업투데이=최슬기 기자] news@startuptoday.kr

저작권자 © 스타트업투데이(STARTUP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