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무형유산 전승공예품 온라인 판매 및 글로벌 유통 적극 지원
무형유산 대중 관심 제고 위한 유명 브랜드 IP 컬래버레이션 추진
[스타트업투데이] 핸드메이드 커머스 플랫폼 ‘아이디어스’ 운영사 백패커(대표 김동환)가 국가유산청과 무형유산 전승자의 전승 활동과 국내∙외 마케팅·유통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디어스는 핸드메이드 작품 컨설팅 전문 역량을 기반으로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무형유산 전승 활성화 정책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무형유산 전승자 입점 및 유통 판매 지원, 전승공예 상품 협업 개발 지원 등을 후원하고 전승공예품 판매 촉진, 해외 시장 진출 및 유통 지원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우선 수공예품 온라인 판매를 희망하는 무형유산 전승자 대상 아이디어스 입점과 판매 수수료 우대 혜택을 제공하며 아이디어스 전문 MD가 작품 브랜딩과 매출 증대를 도울 예정이다.
또 수공예품의 대중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유명 브랜드와 협업을 통한 전승공예 상품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아이디어스는 올해 디즈니, 해태아이스, 오뚜기와 컬래버레이션한 핸드메이드 작품 140여 종을 선보였다. 무형유산 전승자에게도 창작 기회와 제작비를 지원하게 된다.
아이디어스는 글로벌 앱을 활용한 전 세계 45개국 원스톱 판매와 마케팅, 번역 서비스 제공도 할 계획이다. 최근 넷플릭스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흥행에 힘입어 K-헤리티지 작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국, 캐나다 등에서 호작도, 노리개 등 전통 공예 작품 주문이 평소보다 450% 급증했다.
백패커 김동환 대표는 “이번 협약은 전통과 현대가 만나 새로운 변화를 이끄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수공예품의 지속적인 발전과 문화적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스타트업투데이=최슬기 기자] news@startuptoda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