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휴 병의원, 원내 2차 감염 대비 모바일 접수 안내
이번 설 연휴 기간 최대한 서버 확장해 서비스 제공

S소아청소년과에서 똑닥을 장려하는 실제 화면 (출처: 비브로스)
S소아청소년과에서 똑닥을 장려하는 실제 화면 (출처: 비브로스)

[스타트업4] 비브로스(대표 송용범)는 운영 중인 간편 병원 예약∙접수 서비스 ‘똑닥’이 최근 홍역이 유행하면서 소아과 병의원을 중심으로 트래픽이 증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대구에서 첫 홍역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북상하며 지난 23일 기준 총 35명이 잇달아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똑닥 제휴 병의원에서는 원내 2차 감염을 대비해 똑닥을 통한 모바일 접수를 안내하고 있다.

똑닥으로 진료를 접수하면 접수 완료 시점부터 똑닥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대기 번호를 확인할 수 있다. 

비브로스 관계자는 예방접종의 경우 비보균자가 병원을 방문하므로 병의원 내 2차 감염 우려가 있어 똑닥으로 예방접종을 미리 예약∙접수한 뒤 차례에 맞춰 내방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홍역은 접촉자의 90% 이상이 발병하는 급성 감염병으로 초기 증상이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 등 단순 감기로 오인할 수 있어 확산 위험이 더욱 큰 질병이다.

송용범 대표는 “매년 설과 추석에 휴일 진료 병의원 혹은 24시간 문 여는 약국을 찾기 위해 똑닥 사용자 수가 급증, 트래픽 과부하를 겪었다”라며 “특히 이번 설 연휴 기간에는 홍역 등 감염병 이슈로 사용자가 더 늘 것으로 예상돼 서버를 최대한으로 확장하여 모든 사용자에게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트업4=박세아 기자] psa@startuptoday.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트업투데이(STARTUP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