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영수증 인증 후기 제도 추진, 실제 비용 영수증 첨부
철저한 모니터링 통한 과장된 광고성 후기 근절 앞장

[스타트업4] 성형 커뮤니티 앱 '똑닥뷰티'를 운영하는 비브로스가 광고성 후기 근절에 나섰다.
비브로스(대표 송용범)는 19일 과장된 광고성 후기를 근절하기 위해 영수증 인증 후기 제도를 도입, 영수증을 인증한 후기 작성자에게 다양한 똑닥뷰티 리워드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달부터 도입한 이 제도는 똑닥뷰티 사용자가 직접 작성하는 성형 수술 혹은 시술 후기에 실제 비용을 결제한 영수증을 함께 첨부하는 제도다. 모든 후기는 이를 통해 철저한 모니터링을 거쳐 믿을 수 있는 성형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사용자는 영수증 인증 후기 중 관심 있는 정보를 제공한 작성자와의 1:1 채팅을 통해 수술 과정, 회복 기간, 부작용 등 자세한 성형 정보를 직접 묻고 들을 수 있다.
또한, 뷰티, 연애 등 자유 주제로 대화하는 게시판 형태의 '익명수다' 채널에서도 '성형 Q&A' 주제판이 있어 하루평균 5백 건의 게시글과 6천 건의 댓글이 오가고 있다.
특히 똑닥뷰티는 후기나 댓글 등 사용자 활동에 대한 보상으로 현금과 1:1 비율의 코인을 지급하고 적립한 코인은 현금, 기프티콘 등 사용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똑닥뷰티의 월평균 사용자 이용 건수는 17만 건을 기록하며, 사용자 잔존율은 30% 대로 앱 서비스 출시 반년 만에 안정권에 들어섰다.
송용범 비브로스 대표는 "최근 성형 정보 플랫폼들이 증가함에 따라 후기 조작, 과장 광고가 늘어 피해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똑닥뷰티는 이번 영수증 인증 후기 제도뿐만 아니라 바른 후기 캠페인 등으로 환자에게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하고, 병원에는 합법적이면서 효율 높은 광고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똑닥뷰티는 눈, 코, 지방 흡입 및 쁘띠시술 등 성형 및 시술 부위에 따라 오픈 채팅 형태의 단체 채팅 채널을 오는 7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스타트업4=박세아 기자] psa@startuptoda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