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북 등 5개 지역 추가 개소
수요자 맞춤형 중심 역할 대폭 강화
[스타트업4] 재도전종합지원센터가 전국망으로 확대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중소기업의 경영위기 극복과 실패 기업인의 재기를 지원하는 '재도전종합지원센터'를 충북·경북 등 5개 지역에 추가 개소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추가 개소를 통해 전국 18개 지역에서 재기를 위한 대면 상담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재도전종합지원센터는 경영위기 기업에 대한 현황 진단부터 기업 회생과 재창업까지의 전 과정을 상담하고 있으며, 2014년 서울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3개 지역에서 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
지난 8일 취임한 박영선 장관은 취임사에서 ‘연결의 힘’을 강조함에 따라 올해 재도전종합지원센터와 타 기관과의 협업, 연계 지원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업 회생과 더불어 대표자 개인의 채무조정 등을 도울 수 있도록 신용회복위원회, 대한법률구조공단 등과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질서 있는 사업 정리를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법인을 정리할 때 법무·세무 등을 대행하는 시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학도 중기부 차관은 "기업을 하다 보면 크고 작은 실패를 경험하게 되지만 실패를 잘해야 재기가 원활해진다"며 "재도전종합지원센터 기능과 역할을 강화해 실패기업인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정책금융기관의 연대보증을 전면 폐지하는 등 '실패 부담 완화를 위한 재도전 인프라 확충'을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스타트업4=박세아 기자] psa@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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