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스마트제조혁신센터장 간담회 개최
지역중심 스마트 제조혁신 가속화

출처: 중소벤처기업부
출처: 중소벤처기업부

[스타트업4] 김학도 차관이 지역별 스마트제조혁신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성공사례를 발굴할 것을 당부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김학도 차관 주재로 스마트제조혁신센터장 간담회를 개최해 현장의 애로를 청취하고 스마트공장 보급 성과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스마트제조혁신센터는 올해 처음 19개 TP에 설치된 조직으로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 개를 보급하기 위한 핵심기관이다.

김학도 차관은 "스마트공장은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전국적으로 확산한다면 2019년 목표인 스마트공장 4천 개 보급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 같다"라고 격려했다.

올해 연간 목표인 2천800개 중 4월 말까지 42%에 상당하는 1천167개사가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에 신청했다.

전남의 경우 사업공고 2개월 만에 전년 실적(2018년 36개 보급) 대비 2배 이상인 75개로 신청이 증가했다.

올해는 스마트공장 신규 구축 기업에 정부지원금액이 최대 1억 원으로 상승한 데 이어 사업기관과 참여기업 대상도 확대돼 관심을 끌었다.

또 이날 센터장들은 지역의 스마트공장 보급이 가속화되기 위해 사후관리 강화, 테스트베드 확산, 정부지원비율 상향 등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학도 차관은 이와 관련 "대기업 출신 전문가를 기업에 파견해 노하우를 전수하고 기업이 언제든지 상담 신청을 할 수 있는 핫라인 구축을 통해 현장애로를 즉석 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테스트베드 확산 및 정부지원비율 상향 등은 추가경정 예산 또는 2020년도 예산에 반영시키도록 노력한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경남 134억, 전남 34억 등 14개 광역지자체에서 326억 원을 별도로 편성해 중소기업의 부담 완화와 지역 제조혁신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스타트업4=박세아 기자] psa@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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