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가 보유한 기술과 사업 전략 등 인프라 적극 공유
시공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비대면 진료서비스 고도화 목표
[스타트업투데이] 원격의료 플랫폼 닥터나우(대표 장지호)가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업무 제휴 및 의료 비대면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각 기업이 보유한 기술과 사업 전략 등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공유해 전 세계적 트렌드로 자리 잡은 비대면 진료 서비스 산업의 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닥터나우는 서비스 시작 10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 수 50만 명, 누적 앱 다운로드 35만 건, 월 거래액 1억 원,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 10만 건 달성 등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는 국내 대표 비대면 진료 플랫폼이다. 최근 소프트뱅크벤처스, 새한창업투자, 해시드, 크릿벤처스 등으로부터 1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원격의료 법제화 여부 논의가 분분한 가운데, 닥터나우는 이번 MOU를 통해 앱을 활용한 서비스를 넘어 컴투스가 자체 개발 중인 올인원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 진출까지 가시화하면서 비대면 진료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임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장지호 닥터나우 대표는 “비대면 진료 서비스는 이번 메타버스 플랫폼 진출 등을 발판 삼아 시공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누구나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한층 더 고도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거듭된 혁신을 통해 모든 이들이 더욱 편리한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스타트업투데이=김수진 기자] news@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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