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벤처부, 올해 100여개 사내벤처 발굴

사내벤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지원사업을 펼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1일 기업 내부의 사내벤처팀을 발굴해 육성하는 '사내벤처 창업ㆍ분사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기벤처부는 이를 위해 사내벤처팀을 발굴, 육성할 액셀러레이터를 운영기업으로 지정하고 이들은 2~3월에 공모 및 선정 과정을 거쳐 100개 내외의 사내벤처팀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사내벤처에 대해 민간이 선투자를 하고 추천하면 정부가 1대 1로 매칭해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사내벤처가 분사할 경우 창업으로 인정해 소득세와 법인세를 5년간 50% 감면하고, 대기업 등이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분사한 기업을 지원하는 경우 출연금의 3배를 소득감면하는 혜택이 주어진다.

중기벤처부는 2월 6일과 8일 대전과 서울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2월 2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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