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 누적대출 규모가 지난 4월말 기준으로 1조원을 넘어서는 등 가파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위원횡 따르면 지난 4월말 기준 P2P누적대출액은 모두 1조1,298억 원으로 2월말에 비해 3,125억 원, 38.2% 증가했다. 업체수는 130개에서 148개로 18개, 13.8% 늘었다.
상위 30개사의 대출 취급액은 9,722억 원으로 점유율은 86.1%에 달한 반면 하위 50개사는 대출액 114억 원, 점유율은 1.0%에 그쳐 대형사 위주의 시장 구조가 지속되고 있다.
P2P 투자는 일반 개인투자자인 경우 1개 P2P 업체에 연간 1,000만 원만 투자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P2P투자에 대한 투자자 유의사항으로 △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니므로 원금이 보장되지 않고 손실 가능성이 있으며, △ P2P 업체가 자신의 자산과 고객예치금을 분리보관하는 등 금융위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고, △ 오프라인 영업이나 모집인 등을 활용하지 않고 건전하게 영업하는 업체인가 확인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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