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LA 미국비즈니스센터에서 ‘K-콘텐츠 스타트업 쇼케이스 2018’ 개최
현지 투자자 및 VC와 비즈니스 미팅 진행
현지 업계 관계자 대상 IR 전략 피칭 발표

‘K-콘텐츠 스타트업 쇼케이스’ in LA 단체사진 (자료 : 한국콘텐츠진흥원)
‘K-콘텐츠 스타트업 쇼케이스’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 : 한국콘텐츠진흥원)

[스타트업4=임효정 기자] 한국의 우수한 콘텐츠 스타트업을 선정해 글로벌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이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한콘진)은 지난 27일 LA 미국비즈니스센터에서 ‘K-콘텐츠 스타트업 쇼케이스 2018’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쇼케이스에서는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피칭 기회가 주어지고, 컨설팅이 진행됐다.

올해 2회를 맞은 쇼케이스에는 Launch Pop, Venture Hollywood, Bixel Exchange 등 현지 주요 업체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국내 기업으로는 ▲㈜삼공일 ▲그웨버 ▲㈜투아이즈테크 ▲㈜마블러스 ▲크리스피 ▲㈜루나르트 ▲㈜빛글림 ▲㈜엔씽 ▲스테이지 랩스 ▲㈜브이런치 ▲㈜텐미닛톡 ▲㈜빠남 12개 업체가 함께했다.

참가사들은 현지 투자자 및 VC와 비즈니스 미팅, 1:1 컨설팅 및 멘토링의 시간을 가졌다. 또  현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IR 전략 피칭을 진행해 한국 콘텐츠의 경쟁력과 가능성에 대해 피력했다.

행사에 참석한 현지 투자사 튜스데이 캐피탈(Tuesday Capital)의 데이비드 지(David Jee)는 “최근 스타트업 투자사들의 관심을 끄는 콘텐츠들이 소개되어 눈길을 끌었다”며, “더욱 다양한 한국 스타트업들이 미국 시장에 뛰어들기를 기대한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Founder’s Stories’ 세션에서는 한인 창업자 브라이언 리(Brian Lee ‧ The Honest Company, Legalzoom 공동창업자)와 토니 코(Tony Ko ‧ NYX Cosmetics,  Thomas James LA Sunglasses 창업자)가 연사로 나서 미국 현지에서 성공적으로 기업을 운영할 수 있었던 창업 노하우에 대해 전했다.

토니 코는 “스타트업 초기에 투자자들로부터 ‘No’를 듣는 것은 값진 경험이며, 이를 통해 지난 10년간 사업인으로서 크게 성장할 수 있었다”며 국내 참가 기업들에게 응원의 말을 남겼다.

‘K-콘텐츠 스타트업 쇼케이스’ in LA에서 참가 업체들이 피칭을 하고 있다. (자료 : 한국콘텐츠진흥원)
‘K-콘텐츠 스타트업 쇼케이스’ 참가 업체들이 피칭을 하고 있다. (자료 : 한국콘텐츠진흥원)

[스타트업4=임효정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트업투데이(STARTUP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