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대학교의 입학금 축소를 위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교육부는 5일 입학금 축소 방안 마련을 위해 주요 사립대 기획처장으로 구성된 사립대 입학금제도 개선협의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협의회에는 경희대, 순천향대, 연세대, 인제대, 동국대, 한국외대, 상명대, 대전대 등 10개 대학 기획처장이 참여하며 오는 8일 1차 회의를 개최한다.

 

협의회에서는 입학금 폐지를 위한 고등교육법 개정안이 발의된 것과 관련해 사립대 입학금을 단계적으로 감축하는 방안, 입학금 폐지로 인한 사립대의 재정 충격을 완화하는 방안 등을 논의한다.

 

한편 교육부는 전국 4년제 사립대 156개교를 대상으로 오는 15일까지 입학금 수입규모, 입학에 따른 실소요비용, 입학금 수입 중 입학외 일반 사용비용 내역 등을 살펴보는 사립대 입학금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스타트업투데이(STARTUP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