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기 위해 거쳐야 하는 과정을 모바일 앱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7일 기존에 PC버전 HRD-Net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했던 ‘내일배움카드 교육 동영상 시청‘과 ’수강평 등록‘을 HRD-Net 모바일 앱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내일배움카드는 구직자와 자영업자에게 일정 금액의 훈련비를 지원해 직업능력개발 훈련에 참여하도록 하고 훈련이력을 종합관리해 취업을 돕는 제도다.

기존에는 PC에서 HRD-Net 사이트에 접속해 교육 동영상을 시청한 후 수강확인증을 인쇄해야 했지만 동영상을 모바일로 시청할 수 있게 됐고 확인증 인쇄도 필요 없어졌다. 수강평 등록 서비스 역시 모바일로 제공돼 접근성이 높아졌다.

고용정보원은 현재 PC 홈페이지에서만 제공하고 있는 각종 훈련정보 및 민원신청 서비스를 스마트폰 기반으로 전환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