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쇄문화산업의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인쇄문화산업 진흥 5개년 계획’이 시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8일 인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첨단인쇄기술을 개발하며 인쇄문화산업의 인프라를 확대하는 등의 방향으로 인쇄문화산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 해외 주요 전시회에 한국관 조성, △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 해외 바이어 초청 국제포럼 개최, △ 국내 인쇄문화산업 해외홍보 확대 등을 추진한다.

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제 인쇄전시회인 K-프린팅 페어를 개최하고, 국제 인쇄기술 콘퍼런스를 열어 최신기술 및 정보의 국내 공유 활성화하는 한편 고급 및 특수인쇄 등 신규 인쇄물 시제품 개발 및 특허출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친환경·첨단 인쇄기술 개발과 관련해서는 △친환경 및 고부가가치 인쇄기술 최신 트렌드 연구 및 결과 공유 확산, △ 국제 기준과 연동하는 친환경인쇄서비스 기준 마련 및 친환경인쇄 인증제도 도입, △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잉크 등 인쇄 소재 및 시스템 개발, △ 3D 인쇄 기술을 활용한 신규 인쇄판 개발 등을 추진한다.

 

인쇄문화산업 인프라 보강을 위한 사업으로는 △ 한·중·일 공용 한자서체 개발 및 무료 서체에 대한 정보 제공 △ 인쇄물 품질의 안정적인 유지를 위한 인쇄물 품질표준화 사업, △ 산학 연계 교육프로그램 지원 등 인쇄산업 전문인력 양성, △ 인쇄문화산업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인쇄통계사업 및 인쇄백서 발간 △ 영세한 인쇄 기업 대상 경영컨설팅 및 정보화 사업 지원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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