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아제르바이잔 바쿠 올림픽스타디움
아제르바이잔 바쿠 올림픽스타디움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총괄대표이사 정영균, 이하 희림)는 1970년에 설립된 우리나라 대표 종합건축서비스 회사이다. 건축설계, CM(건설사업관리), 감리를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지난 2000년에 업계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현재 업계 유일한 상장사이다. 2000년대 초반에는 업계 처음으로 단독 해외 진출에 성공해 현재는 중국, 베트남, 아제르바이잔, 아랍에미리트, 방글라데시, 이란, 카자흐스탄, 캄보디아 등 여러 지역에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한국 건축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심고 있는 희림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살펴보았다. <편집자 주>

 

아름다운 디자인과 혁신적 설계로 다양한 수상실적

희림은 주거, 오피스, 경기장, 공항, 산업시설 설계를 비롯해 재건축, 도시재생, 인테리어 디자인, 마스터 플랜 등 건축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공항, 경기장, 병원, 호텔, 초고층 빌딩, R&D시설, 스마트 시티 디자인 등 고부가가치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대표적으로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서울의료원, 포시즌스호텔 서울, 인천아시아게임 주경기장,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쇼트트랙경기장(강릉 아이스아레나) 등 국내 곳곳의 랜드마크를 비롯해 아제르바이잔 바쿠 올림픽스타디움, 아제르바이잔 소카타워, 베트남 하노이 랜드마크72타워 등이 희림의 손을 거쳐 탄생한 건축물이다.

희림이 설계한 건축물 대부분은 아름다운 디자인과 혁신적인 설계로 다양한 수상 실적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아제르바이잔 바쿠 올림픽스타디움은 세계적인 건설전문지 ENR(Engineering News Record)이 선정하는 ‘글로벌 베스트 프로젝트(Global Best Projects)’에 선정되기도 했고, ‘2016 월드 스타디움 콩그레스(World Stadium Congress 2016)’에서는 올해의 경기장, 올해의 건축가상을 수상했다.

희림은 경기장 외에도 공항 리노베이션 및 확장공사, 신공항 디자인 등 공항 관련 모든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공항 설계 기술력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제2여객터미널 설계 등 인천국제공항의 모든 단계 건설사업에 참여했고, 제주국제공항 시설확충 설계 및 제주국제공항 증축 기본계획 수립,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여객터미널 리노베이션 등을 수행하며 국내 최다 공항 프로젝트 수행경험을 갖추고 있다. 또 러시아 하바롭스크공항 마스터플랜, 이르쿠츠크 에어시티 마스터플랜을 비롯해 중국 청도국제공항 신여객터미널 인테리어 설계, 아프리카 적도기니 몽고메인국제공항 설계, 카자흐스탄 알마티공항 증축 타당성조사,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국제공항 신여객터미널 타당성 조사 등 해외에서 다양한 공항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베트남 롱탄국제공항 여객터미널 공모에 최종선정

최근에는 베트남 롱탄국제공항 여객터미널 국제현상설계 공모에서 싱가포르, 일본, 프랑스 등 세계 최고의 설계사들을 제치고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희림은 베트남의 문화적 특색을 잘 담아낸 혁신적인 디자인과 편리한 동선 체계, 신속한 여객처리서비스, 최적화된 공간계획, 친환경 및 최첨단 기술 적용 등을 통해 베트남의 미래를 선도하는 여객터미널로 계획하여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객관적이고 투명한 심사과정 속에서 세계적인 설계회사와 공정한 경쟁을 펼쳐 당당히 1위에 선정된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또 일반적으로 기본설계를 맡은 업체가 실시설계를 함께 수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향후 발주가 예상되는 실시설계도 희림이 맡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베트남 롱탄국제공항 여객터미널 건설공사는 예상 기본설계비 약 2,000만 달러, 총사업비 1조 8,000억 원에 달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약 40km 동쪽에 위치한 동나이성에 들어설 예정이다.

앞으로 1, 2단계별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며, 빠른 시일 내에 본 계약을 체결하고, 추후 실시설계를 비롯해 공항 관련 부대시설, 주변지역 개발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추가 수주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경기장 분야에서도 세계적 성과

이러한 세계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기장 부문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근 우즈베키스탄과 카타르에서 약 262억 원 상당의 경기장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약 81억 원 규모의 ‘타슈켄트 빙상경기장’의 설계와 CM 용역을 동시에 수주했으며, 카타르에서는 2022년 카타르월드컵 경기장으로 사용될 ‘알 투마마 스타디움’ 설계용역을 약 181억 원에 수주했다. 타슈켄트 빙상경기장은 국제경기가 가능한 1만 2,500석의 아이스링크와 300석 규모의 보조경기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알 투마마 스타디움은 카타르 도하 알 투마마지역에 지상 5층/지하 1층, 약 4만 석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희림이 경기장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이유는 수많은 스포츠시설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통해 전문 기술력과 디자인 능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드북(유치제안서), 마스터플랜, 메인스타디움 및 각 종목별 경기장, IBC 국제방송센터, 오버레이,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스포츠 이벤트 전 과정을 수행한 바 있으며, 또 하계올림픽, 동계올림픽 등 다양한 종류의 스포츠 이벤트를 경험했다. 희림은 스포츠시설의 다양한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국가나 지역의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경기장 디자인과 친환경 설계, 사후활용방안 등 스포츠시설의 최신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고 있으며, 설계와 CM을 일괄 수행하는 DCM(Design Construction Management) 시스템을 통해 건축물의 완성도를 높이고, 공기를 단축하는 등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점들이 해외 발주처로부터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그 밖에도 캄보디아 프놈펜 스마트 시티 마스터플랜, 러시아 이르쿠츠크 바이칼 스마트 시티 마스터플랜 등 국내는 물론 해외 신도시 개발에도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 앞으로 도시개발과 스마트 시티 구축 경험을 살려 신도시 수요가 있는 중동, 동남아시아, 러시아 등에 스마트 시티를 수출할 계획이다.

 

국내 재건축, 도시재생 분야 선도

최근 노후화된 도시를 새롭게 되살리고, 도시경쟁력을 제고하는 도시재생사업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서울시는 최근 몇 년간 서울역 역세권 도시재생을 비롯해 역세권, 시유지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건축, 도시, 조경 등 전문 분야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이 속속 추진되고 있다. 희림은 재건축, 도시재생사업 분야에서 업계 최고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도시재생과 도시계획의 틀 마련, 개별사업단위에서부터 도시 규모의 대단위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폭넓은 스케일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한강협력계획 4대 핵심사업 기본계획, 2025 서울시 도시주거환경 정비기본계획, 서울역 역세권 도시재생활성화계획, 한강 르네상스 수변지역 지구단위계획, 구의-자양 재정비촉진계획, 각 지구별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등 도시재생사업 관련한 도시계획 수립에서 개발사업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앞으로 공공과 민간분야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도시재생사업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아시아 1위, 세계 5위’의 글로벌 건축기업으로 도약

희림은 2000년대 초반에 업계 처음으로 단독 해외 진출에 성공해 지금까지 다양한 해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현재는 베트남, 아랍에미리트, 아제르바이잔, 중국, 방글라데시, 이라크, 미국, 카자흐스탄, 이란, 캄보디아 등 여러 지역의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국내 건축업계 최초로 이란 진출에 성공해 현지에서 확고한 우위를 선점하고 있다.

희림은 설계 기술력뿐만 아니라 건설사업의 기획단계부터 설계, CM을 동시에 수행하는 DCM(Design Construction Management)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희림의 DCM 서비스는 초기단계인 설계부터 시공을 고려하기 때문에 설계 변경요인이 줄고, 시공성 향상에 따른 공사 기간 단축 및 원가 절감 등 사업자의 이익 극대화를 돕고 있다.

또 강진지역인 아제르바이잔, 이란 프로젝트에서 얻은 경험을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내진설계 기술력과 각국의 다양한 지진설계기준과 지진설계기법을 축적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과 고객서비스는 국내는 물론 해외 발주처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올해 희림은 이란과 같은 중동국가를 비롯해 건축설계와 CM의 수요가 급증하는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러시아 등 신흥개발국가로 보폭을 넓혀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에 거점을 추가해 해외 정보력을 강화하고, 경기장, 공항, 주거, 스마트 시티 등 주력분야를 공략하여 선제적으로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있다. 또 각 국가별 맞춤형 마케팅과 현지화 전략을 더욱 강화하고, 국내외 건설사와도 다양한 형태의 파트너십도 구축할 예정이다.

앞으로 희림은 해외시장 다변화와 더불어 특수설계 분야, 신도시 개발과 관련된 대형 프로젝트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서 장기적으로 해외 수주 비중을 5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아시아 1위, 세계 5위의 글로벌 건축기업’으로 도약하고, 이와 함께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의 건축문화와 기술을 선보이고, 나아가 후방 산업체의 수출도 견인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베트남 롱탄국제공항 여객터미널
베트남 롱탄국제공항 여객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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