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 배급지원 사업으로 총 12개 작품 국내외 관객 유치

젊은이의 양지 포스터. (출처: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젊은이의 양지 포스터. (출처: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투데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영화 관련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영화 스타트업 배급 판로 지원 사업’을 통해 배급을 지원받은 영화들의 올 한 해 성과가 눈에 띈다고 17일 밝혔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올해 5월부터 ▲독립 장편영화 2편에 각각 배급지원 비용과 언론배급시사회 개최 등을 지원 ▲단편영화 10편을 선정해 배급지원 비용 지원 ▲부산영상위원회와의 협업 통해 영화제 출품을 위한 DCP를 제작 지원했다.

지원을 받은 단편영화는 국내외 영화제 출품비용 등의 지원을 토대로 600건 이상의 해외 영화제에 출품했으며, 70건 이상의 초청을 받는 성과를 냈다. 프랑스 클레르몽페랑 영화제, 미국영화연구소(AFI)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배급지원 사업 수혜기업인 준필름의 장편영화 <젊은이의 양지>(감독 신수원, 제작 준필름)는 배급 및 홍보비용과 언론배급시사회 등을 지원받아 올해 10월 전국의 관객에게 선보일 수 있었다.

베를린국제영화제 수정곰상과 칸영화제 카날플뤼스 상을 수상한 것으로 잘 알려진 신수원 감독은 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극장가에 더 많은 지원 사업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스타트업투데이=이영주 기자] news@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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