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코퍼레이션, PACS 업체 인피니트헬스케어와 AI 솔루션 사업 계약 체결
“국내외 시장 개척 나설 것”

인공지능 솔루션 사업 파트너십 체결식. (출처: 네이버D2SF)
인공지능 솔루션 사업 파트너십 체결식. (출처: 네이버D2SF)

[스타트업투데이] 모니터코퍼레이션(대표이사 남창모)이 국내 PACS의료영상정보시스템 업체인 인피니트헬스케어(대표이사 김동욱)와 인공지능(AI) 솔루션의 유통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모니터코퍼레이션의 폐암진단 AI 솔루션 ‘루카스(LuCAS)’는 인피니트헬스케어의 ‘INFINITT PACS’에 탑재될 예정이다.

모니터코퍼레이션은 흉부CT에서 폐결절을 검출해 폐암 진단을 보조하는 AI 솔루션 ‘루카스’를 개발했다. 국내에선 처음으로 3등급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했다. 또한, 전문의가 놓쳤던 폐암의 98%를 검출하는 성능으로 국제저널 ‘The 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서 주목을 끌었다.

이번 계약 체결로 영상의학과 의료진들은 PACS상에서 모니터코퍼레이션의 AI 분석 결과를 바로 조회할 수 있게 된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루카스’의 유통 및 공급, 기술지원 업무를 맡아 국내외 시장 개척에 함께 나설 계획이다.

모니터코퍼레이션 남창모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외 대형병원에 솔루션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것은 물론이고, 의료 현장에도 활발히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피니트헬스케어 김동욱 대표는 “AI 솔루션이 융합된 INFINITT PACS로 영상의학과 의료진의 효율적인 폐암 진단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타트업투데이=김서연 기자] news@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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