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현장에 직접 적용 가능

배성우 에스에프에스 대표. (사진=CNT테크)
배성우 에스에프에스 대표. (사진=CNT테크)

[스타트업투데이] 3차원(3D) 프린터 제조 및 프린팅 전문 스타트업 에스에프에스(대표 배성우)가 투자전문 액셀러레이터 CNT테크(씨엔티테크, 대표 전화성)와 BNK 유스타 펀드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세계 3D 프린팅 산업은 금속 완제품 생산이 가능해진 2010년 이후 연 25~30%의 고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3D 프린팅 시장이 2022년까지 1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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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프에스가 보유한 ‘초정밀 금속 3D프린팅 기술 및 프린터’는 광학 단층 촬영 기법을 적용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실시간 보정 기능을 통해 불량률을 줄인 초정밀 부품 생산이 가능하다.

‘대형 바인더 제트 프린팅 기술 및 프린터’는 선박, 플랜트 등의 대형 부품 및 다이 캐스팅 금형 등의 주조제작에 활용되고 있다.

한편, 금속 바인더 제트 기술과 접목해 적층제조의 대량생산 기반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제조업 현장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고 에스에프에스 측은 설명했다.

에스에프에스의 배성우 대표는 지난해 10월과 12월 1M급 주조용 대형 바인더 제트 프린터 및 의료용 금속 3D프린터를 출시했다.

배 대표는 “실시간 모니터링 및 보정이 가능한 초정밀 금속 프린터를 활용, 외과 임플란트 등 의료 부문에 진출하는 한편 길이 1~2m의 대형 주형부터 초정밀 석고모델을 생산할 수 있는 바인더 제트 프린터는 다양한 산업용으로 영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스타트업투데이=김서연 기자] seo93@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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