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포, 1,550여 스타트업 창업가 커뮤니티로 포지셔닝 강화
창업가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투자·마케팅·조직문화·사업제휴 등 Growth 시리즈 프로그램 운영
“성장 경험과 지식, 노하우 공유하는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앞장”

코스포 회원사 간 라운드토크. (사진=코스포)
코스포 회원사 간 라운드토크. (사진=코스포)

[스타트업투데이]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장 김슬아·안성우·이승건, 코스포)이 스타트업 역량 강화 지원 프로젝트 ‘Growth Lab(그로스랩)’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Growth Lab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에 동참하는 1,550여 창업가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스타트업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각자의 경험과 지식, 노하우를 공유하는 참여형 성장 실험실이다. 

코스포의 강점을 살리고, 그동안 지원기관·벤처케피탈·대기업 등과 쌓아온 협력 파트너십을 활용, 스타트업 스스로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해나갈 방침이다. 올해 Growth Lab은 투자·마케팅·조직문화·사업제휴 네 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성장과 역량 강화에 필요한 다양한 Growth 시리즈를 선보인다.

▲창업가들의 선행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Growth Talk Live(그로스톡라이브) 시리즈 ▲초기 스타트업에 필요한 투자 생태계의 정보와 인사이트를 전달하고 기업설명(IR) 기회를 제공하는 Growth Pitch(그로스 피치) 시리즈 ▲회원사 간 제휴제안과 협력을 지원하는 Growth-Matching(그로스 매칭) 시리즈 ▲스타트업 간 오픈이노베이션 사례 구축을 위한 Growth Partners Day 등 프로그램을 연간 운영한다. 

첫 번째로 준비한 프로그램은 Growth Talk Live 시리즈로, 오는 30일 저녁 클럽하우스 채널을 통해 시지온과 스마트스터디의 조직문화를 살펴보고 창업가들의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어 프립·와이즐리·렌딧·보맵 등 스타트업이 성장 과정에 쌓아 온 마케팅 및 PR 노하우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이 4월부터 진행된다. 또한, 코스포 파트너사인 KDB산업은행이 주최하는 넥스트라운드(NextRound)의 호스트로 참여해 '코스포IR 라운드'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코스포 최지영 사업개발본부장은 “코스포의 강점인 스타트업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험하는 Growth Lab을 스타트업 생태계의 역량 강화 플랫폼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트업투데이=이영주 기자] joo@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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