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콤비네이터,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다날투자파트너스 등에서 36억 시드 투자 유치
새롭게 확보한 투자금으로 사업 영역 확대, 모니터링 영역 불법복제 콘텐츠까지 확장
[스타트업투데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마크비전(대표 이인섭)이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마크비전(대표 이인섭)은 미국 실리콘밸리의 엑셀러레이터 ‘와이콤비네이터(YC)’를 비롯해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다날투자파트너스 등으로부터 총 36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투자사들은 ▲글로벌 위조상품 시장을 대상으로 한 차별화된 비즈니스모델 ▲하버드 로스쿨 출신을 포함한 공동창업자들과 AI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기업 구성원 ▲위조상품 모니터링 업무 효율을 개선하는 AI 기술력 ▲세계적인 기업대상 서비스형 소프트웨어(B2B SaaS) 기업들과 견줄 수 있는 성장 속도 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크비전은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으로 사업 영역을 본격적으로 넓힐 계획이다. 우선, 상반기 내 플랫폼 기술 고도화를 통해 위조상품 모니터링을 범위를 불법복제 콘텐츠 영역까지 확장한다. 또한, 현재 미국에 자리 잡고 있는 마크비전의 글로벌 본사를 추가 확장하고, 인재를 발굴해 현지 클라이언트 유치에 나설 방침이다.
이인섭 마크비전 대표는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인재들을 확충해 더욱 급진적인 혁신을 꾀하려 한다”며 “전 세계 고객사들의 필수재 AI SaaS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스타트업투데이=임효정 기자] hj@startuptoday.kr
